photo by Nae
@ Des Plaines, 2008
오늘이 딱 80일 되는 날인데요.
자기전 마지막 수유를 하고나면 5~6시간은 내리 잘 잔답니다.
새벽 수유를 끊기 위해 새벽에 깨는 호연이를 잘 달래서 다시 재우기도 하는데,
일주일에 세번은 성공하는 것 같아요.
새벽 수유 때문에 10개월 된 아기를 둔 엄마들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
그래서 저는 계속 호연이를 훈련 시키고 있는데, 잘되길 바랄 뿐이랍니다.
새벽에 깼다가 혼자 다시 잠드는 습관도 길러줘야 하고…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. ^^
사실 제 생각에 이정도면 호연이가 정말 착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할 따름이랍니다.
낮과 새벽에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데(남편이 한번 잠들면 전혀 못듣는답니다) 호연이가 보채면 어떻게 하나… 하고 걱정했었거든요.
앞으로도 아빠 엄마 힘들지 않게 보채지 않고, 착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네요.
호연이가 태어난지 48일째 되던 날 아빠와 함께 노는 모습을 담아봤답니다.
모두들 안냥~
아빠, 호연이 졸려요~
TV에 나오는 저 사람 누구야? 흠, 아빠보다 잘생긴 것 같아.
(호연인 TV를 보고 있답니다. ㅋㅋㅋ)